[날씨]내일 포근하지만 ‘큰 일교차’…목요일 강풍 비상

2020-03-17 12



봄바람이 차가운 하루였죠.

내일은 바람도 잦아들고 오늘보다 기온이 좀 더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목요일에는 날씨 상황이 돌변합니다.서울 등 중부 지방은 올 들어 가장 강한 강풍이 불겠고 남부 지역도 세찬 바람이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상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지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기 때문인데요, 곳에 따라 요란한 비도 동반되겠습니다.

강한 북서풍으로 기온도 오르지 못해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엔 중부와 일부 남부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가시거리는 200m 안팎으로 짧아집니다. 서행운전 하셔야겠습니다.

경기남부와 강원동해안, 일부 남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강풍까지 더해져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는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